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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 공장 오줌 영상 논란, 한국 수입 제품과 무관

by 5분전 클릭 2023. 10. 21.

칭다오 맥주 공장 오줌

중국 칭다오 맥주 제3 공장에서 한 직원이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논란이 일어나자 한국 수입사는 한국에 수입되는 칭다오 제품과는 무관하다 해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칭다오 오줌' 사건에 대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칭다오 오줌 논란

칭다오 맥주 공장과 사람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칭다오 맥주를 만드는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몰래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며 칭다오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는 그가 사방이 노출된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칭다오 맥주 공장과 사람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다”며 “진상을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원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화질이 나빠 영상만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은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며 해당 영상이 조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칭다오 맥주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칭다오 오줌' 논란에 한국 수입사 해명


'칭다오 오줌' 논란에 한국 수입사는 해명에 나섰습니다.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직원이 오줌을 누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과 관련, 국내 수입사가 해당 공장은 국내용 제품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칭다오 맥주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며,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수입하고 있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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