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션♥아내 정혜영 결혼 7021일, 두 아들과 함께 연탄 봉사

 

가수 션이 배우 정혜영과의 '결혼 7021일'을 기념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아래에서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인 션과 아내 정혜영,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한 2023년 마지막 연탄봉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션♥아내 정혜영,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나만의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결혼은 나만의 공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내가 평생 함께할 사람과의 공간이 늘어나는 것. 결혼한 지 7021일만큼, 혜영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이 늘어나서 내 삶이 더 여유롭고 풍요로워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션, 오늘 더 행복해

그러면서 션은 "나는 오늘 더 행복해"라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혜영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션의 모습이 담겨있었고 두 사람의 표정에서 행복이 묻어났습니다.

션과 정혜영 가족 연탄봉사

션은 167번째 연탄봉사 글도 올렸습니다.

27일 션은 "2023년 마지막 연탄봉사입니다 167번째 션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연탄봉사 함께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모집에 대한 안내를 적었습니다.

션은 정혜영과 함께 연탄 봉사 중인 사진을 공개했는데, 화려한 꾸밈은커녕 민낯으로 수수하게 서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션, 아들아 힘은 이런데 쓰는 거란다

또한 션은 연말을 맞아 훌쩍 자란 두 아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하는 훈훈한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션은 22일 자신의 채널에 15장의 연탄 지게를 메고 눈 쌓인 길을 오르는 기특한 두 아들 하랑, 하율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서울 기온이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육박하던 지난 20일 아이들은 아버지의 뒤를 따라 연탄 3000장을 나르는 봉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션과 정혜영 아들1

 

두 아들도 함께, 일상이 된 봉사

션은 “셋째 14살 하율이의 연탄 15장 플렉스. 6살 때 아빠하고 첫 연탄봉사하고 나서 친구들에게 아빠하고 재밌는 놀이하고 왔다고 표현한 하율이. 하랑이 형이 15장 한다고 자기도 15장 해보겠다고. 얘들아, 그래. 힘은 이런데 쓰는 거란다”라는 글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션과 정혜영 아들2

션은 마라톤 풀코스를 하루에 2번 달리는 극한의 마라톤 8·15런을 통해 독립유공자 자손들의 집짓기 운동을 하는가 하면, 루게릭 환자를 위한 병원 건립에도 앞장서는 등 선행에 늘 솔선수범해 왔습니다.

누적 기부액이 57억 원이 넘는 션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우리 아이들도 뛰는 걸 좋아한다. 이영표 선수가 둘째 하랑이한테 ‘뛰는 거 안 힘드냐’고 물으니 ‘언젠가 아빠가 못 뛰게 되면 (아빠의 뒤를 이어) 자기가 뛰려고 한다’고 했다더라”는 일화를 공개해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션의 글과 사진에 “훌륭한 부모와 자식의 표본 같아요!!” “힘은 이런 데서 사용하라고 가르치는 진짜 멋진 아빠!!!” “든든하시겠어요. 너무 예쁘네요”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션은 1972년생으로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 댄서를 시작으로 1997년 힙합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2004년 1세 연하 배우 정혜영과 결혼했고,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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