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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 논란, 일회용 행주 통째로 발견

by 5분전 클릭 2023. 10. 27.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

파리바게뜨가 판매하는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가 나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0월 27일 강원도 원주의 한 맘 카페 게시판에는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구입한 생크림에서 행주가 나왔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아래에서 논란 내용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파리바게뜨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가 통째로...


강원도 원주에 사는 A 씨는 지난 1일 시내 파리바게뜨 한 가맹점에서 바게뜨와 생크림을 2통 구입했고, 그 생크림 중 1통에서 ‘일회용 행주’가 통째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

A 씨는 20대 딸과 함께 평소처럼 생크림을 구입해 먹던 중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일회용 행주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 생크림 행주 논란

 

A 씨는 “한 통을 비울 정도로 먹고 있는 와중에 딸이 ‘생크림이 꾸덕한 것 같다’고 말하더니 뭔가를 집어 올렸다”며 “펴서 만져 보니 일회용 행주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행주

A 씨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생크림이 묻어 있어 알아보지 못했지만 통에서 꺼내 보니 행주가 통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A 씨는 바로 생크림을 구매한 파리바게뜨 가맹점에 전화해 문제를 제기했지만 가맹점주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고 사과의 말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바게트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

그는 “행주를 촬영한 사진을 보낸 뒤에야 가맹점주가 사과를 해왔다”며 “다음 날부터 본사에서 합의를 하자는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본사 소속 제빵 기사가 집으로 찾아와 생크림에서 나온 행주가 실제 본사에서 사용하는 행주와 동일한 것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파리바게뜨 합의금 주며 조건 제시

 

파리바게뜨 측은 애초 합의금으로 10만 원을 제시했으며 생크림에서 일회용 행주가 나왔다는 사실을 어디에도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A 씨가 지병 문제 등을 이유로 합의를 미루자 본사는 ‘합의금을 올려주겠다’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A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고 본사는 합의금을 여러 차례 올리더니 50만 원까지 제시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몸이 안 좋아서 합의를 미뤄왔다”며 “합의서를 쓰려다가 행주 사진을 다시 한번 봤는데 양심에 찔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잘한 이물질이 나왔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큰 행주가 통째로 들어간 건 처음 봤다”며 “공익 차원에서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A 씨는 “가맹점 일이라 본사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나는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보고 사서 먹는 건데 상관없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본사의 대응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SPC 파리바게뜨 본사 측

 

이에 대해 파리바게뜨 측은 “가맹점에서 발생한 문제이지만 본사 차원에서 사과하고 제보자가 제시한 합의금보다 더 많은 보상을 하려 했다”며 “다만 제보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원인 파악과 함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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