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이선균이 추천한 후배 4인방, 진선규, 박해준, 이희준, 김민재

배우 이선균 덕분에 인생 역전 기회를 얻은 4명의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 4명의 배우들은 무명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모두 주연급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추천한 후배 4인방

 

변영주 감독은 JTBC '방구석 1열'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영화 '화차'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었습니다.

이선균은 당시 소속사가 없어 오디션 보기 힘들었던 후배 배우 4명을 오디션을 보게 해 달라며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이선균 이야기를 하며 그가 “조연·단역 오디션을 할 때 이선균이 소속사도 없어 오디션 기회도 갖지 못하는 후배들 프로필을 모아 보여주며 ‘오디션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영주 감독은 “이선균이 모아준 프로필에 이희준, 진선규, 김민재, 박해준 전부 다 있었다”며 “이선균이 준 프로필은 보물창고였다”라고 말했습니다.

 

 

화차, 후배 배우 4인방 역할

 

이선균이 추천한 네 명의 배우는 오디션을 보고 '화차'에 출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차'에서 진선규는 변호사 사무장 역, 박해준은 사채업자 역, 이희준은 김민희 전남편 역, 김민재는 은행에 다니는 이선균 친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변영주 감독이 나와 밝힌 '화차' 캐스팅 비화를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우 진선규

 

배우 진선규는 2004년 연극무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후 대학로에서는 소문난 연기파 배우였지만 오랜 기간 무명시절을 겪었습니다.

 

 

2012년 한예종 선배 이선균 덕분에 영화 '화차'에 출연한 이후에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에 가까운 적은 비중의 조연만을 맡아오던 중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의 인생 역전을 하게 됩니다.

 

진선규 배우는 이후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합니다.

화차, 변호사 사무장역 : 진선규

영화 '화차'에서 약혼녀 김민희가 없어져 고민하던 이선균은 김민희의 파산 면책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여기서 배우 진선규 등장)

동우 역의 김민재 배우가 알려준 파산이력을 듣고 직접 은행에 찾아간 이선균은 사무장을 만나 김민희의 과거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듣게 됩니다.

 

이때 경선이 8천만 원 넘는 연체가 있었고 빚을 해결하기 위해 술집에 나간 이력도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 사무장이 바로 배우 진선규입니다.

 

배우 박해준

 

한예종 연극원 출신의 박해준은 이선균과 동기였지만 학사경고가 누적되어 재적당했고 군 제대 이후 다시 재입학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늦게 연기자로 데뷔했고 2012년 화차 출연 이후 영화 '화이'에서도 또 한 번 악역을 맡으면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미생', 영화 '독전', '악질경찰' 등을 통해 선한 인상과 달리 유독 악역을 자주 맡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악역인 부부의 세계' 속 불륜남을 연기로 유명해졌습니다.

화차, 사채업자 역 : 박해준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배우 박해준을 캐스팅할 당시 "저렇게 잘생긴 친구가 무서운 눈빛을 표현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사채업자 역을 맡겼다고 합니다.

영화 '화차'는 박해준 배우에게 영화 첫 데뷔작이었는데, 크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워낙 현실감 있는 연기와 남다른 발성 덕분에 관객들의 뇌리에 확실하게 각인되었습니다.

 

배우 이희준 

 

영화 '화차'에 캐스팅될 당시만 하더라도 이희준 배우는 단편영화에 출연하거나 드라마 단역으로 등장하는 정도였다고 합니다.

 

 

2012년 영화 '화차'의 개봉 시기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함께 출연하면서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그해 연말 시상식은 물론이고 2013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신인상을 차지하면서 대세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후 드라마 '직장의 신', '유나의 거리'에서는 착한 남자, 순수남의 캐릭터를, 영화 '1987'과 '마약왕'을 통해서는 보다 강렬한 역할까지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화차, 김민희 전남편 노승주 역 : 이희준

영화 '화차' 속 노승주는 김민희의 전남편으로 아내의 빚 때문에 어머니마저 잃고 결국 이혼하게 되는 남자입니다.

이희준 배우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극 중 인물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배우 김민재

 

배우 김민재는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형사 역할 전문으로 불리는 배우 김민재는 영화 시, 부당거래, 특수본, 연가시, 26년, 도희야, 우는 남자, 베테랑과 드라마 리셋,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추리의 여왕 등 지금까지 무려 17편의 작품에서 형사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영화에서 신 스틸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원 친구 동우 역 : 김민재

여자의 실체가 알 수없다고 주장하는 은행 다니는 친구 동우 역입니다.

 

영화 초반 약혼녀 김민희가 사라지고 걱정하는 이선균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열어주는 이가 바로 이선균의 친구 역을 맡은 김민재 배우입니다.

은행원으로 등장한 김민재는 김민희의 개인 정보를 조회해 과거 파산신청한 기록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해 김민희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김민희가 사라진 후 그녀와의 통화에 대해 친구인 이선균에게 말해줍니다.

현재 이선균이 화차 오디션을 볼 수 있게 추천한 무명의 배우 4명은 지금 모두 충무로에서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습니다.

 

영화 '화차' 내용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그러나 문호가 커피를 사러 갔다 온 사이에 약혼녀 선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문호는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였습니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냅니다.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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