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여우주연상 수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류준열

배우 김혜수가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 '올빼미' 류준열이 남우주연상, ‘거미집’ 김지운 감독의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래에서 김혜수의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과 춘사국제영화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수,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12월 7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김혜수가 영화 '밀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혜수의 여우주연상을 수상 모습과 소감은 영상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춘사국제영화제는?

 

춘사영화제는 1990년 처음 열린 영화제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영화 시상식입니다.

 

한국영화계의 선구자이며 항일독립투사로 짧은 생애를 조국과 영화에 바쳤던 춘사 나운규(1902~1937)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입니다.

여우주연상 김혜수, 남우주연상 류준열

영화 '밀수'의 김혜수, '올빼미'의 류준열이 각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혜수 춘사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김혜수,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혜수는 “'밀수’ 촬영 현장은 정말 그해 여름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웠다. 백여 명 가까운 인원들이 각자 다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로 마주 보며 끄덕여주며 용기를 줬던 배우들, 6미터 수심, 부상의 공포를 잊게 해 준 훌륭한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촬영하면서 제 짝꿍이었던 염정아 씨와는 사랑에 빠지게 됐고, 제 파트너였던 조인성 씨, 현장에서 지켜보며 참 많이 느끼고 배웠다. 함께 작품 할 수 있어서 좋은 배우들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히 해녀군단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6미터 수심에서 모든 걸 가능케 해 주신 코치팀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류준열,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류준열은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꼭 참석해서 직접 상을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깊게 바라면서 다음에 직접 참석해 받을 수 있는 상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빼미’가 개봉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춘사영화제가 주시는 상이 이 작품을 통해 받는 마지막 상이 될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더 남다른 기억이 될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안태진 감독님, 유해진 선배님, 동료들, 스태프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지운 최우수감독상, 신상옥 감독 특별상

 

춘사국제영화제 최고상인 최우수감독상은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그 외 특별상에는 ‘겨울이야기’의 故신상옥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수상에는 신상옥 감독의 아들인 신정균 감독이 대리수상을 했습니다.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수상

최우수감독상=김지운(거미집)
여우주연상=김혜수(밀수)	남우주연상=류준열(올빼미)
여우조연상=정수정(거미집)	남우조연상=김종수(밀수)
신인여우상=고민시(밀수)	신인남우상=김성철(올빼미)
심사위원특별상(감독부문)=이한(달짝지근해: 7510)	심사위원특별상(배우부문)=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
각본상=현규리, 안태진(올빼미)
주목할만한 시선=정주리(다음 소희)
공로상=강범구(북극성), 김정용(정무신권)
특별상=신상옥(겨울이야기)

 

 

 

▼ ▼ ▼ 함께 보면 좋은 글 ▼ ▼ ▼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MC, 유연석, 한지민 손편지 선물로 뭉클, 후보 나이 프로필

 

김혜수 미담, 하지영 17년째 친언니 같아, 박정민 조권도 미담 공개, 나이 프로필

드라마 '연인' 2023 그리메상 대상, 남궁민 안은진 남녀 최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