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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지영옥, 갑자기 방송계에서 사라진 이유, 사기 5번 우울증, 이혼, 프로필, 방송 시간

by 5분전 클릭 2023. 9. 17.

마이웨이 지영옥

80년대 후반 '쓰리랑 부부의 지 씨 아줌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지영옥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습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지영선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8090 코미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개그맨 지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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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옥은 80년대 후반 인기 개그 코너인 ‘쓰리랑 부부’에서 억척스러운 집주인 ‘지 씨 아줌마'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극 중 입에 달고 살았던 “방 빼!”라는 짧고 강렬했던 유행어로 인기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이날 지영옥은 "저는 아줌마 역, 할머니 역 못생긴 역할만 맡았다. 20대부터 그런 역만 맡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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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녀는 "저는 정말 그 역할에 열심히 했다"라고 말하며, 역할을 위해 노메이크업은 기본이며 의상과 소품까지 모든 걸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웨이 지영옥, 갑자기 방송계에서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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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옥은 어느 순간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습니다.

 

 

지영옥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 그녀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한없이 베푼 선의가 ‘배신’으로 돌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5번의 사기로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결국 그동안 모아둔 재산과 집을 모두 처분해야 했습니다.

그 이후 지영옥은 “깊은 마음의 상처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만 움츠러들었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앓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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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벼랑 끝에 내몰렸던 그녀는 “저는 돈보다 사람을 믿고 싶었던 거예요. 4, 5년을 집 밖을 안 나갔다. 죽을 것 같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마이웨이 지영옥, 이혼 후 홀로서기

 

지영옥이 30년 넘게 독신으로 살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영옥은 20대 결혼 이후, 30대 이혼을 하게 되면서 외로움을 극복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영옥은 "그때 당시에는 젊었기 때문에 외로움 자체를 몰랐다. 나이 들어가면서 외로움을 느낀 것뿐이지, 젊었을 때는 훌훌 털고 열심히 살자 생각했다"라며 이혼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마이웨이 지영옥의 가족,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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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가족들 덕분에 마음을 다잡았지만, 뒤늦게 청천벽력 같은 어머니의 치매 판정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에게 아직도 선명하게 남은 기억은, 바로 지영옥이 힘들어하던 그 시절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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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지영옥의 모습과 인생 2막을 향한 개그맨 지영옥의 이야기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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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독특한 인생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입니다.


방송 시간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에서 방영됩니다.

 

지영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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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62년 4월 22일
본명 : 김영옥

데뷔
1983년 제3회 MBC 개그콘테스트

대표작
쓰리랑부부 '지 씨' 캐릭터

주요 영화 출연
1992년 영구 헐크와 형래 대부
1992년 영구와 흡혈귀 드라큐라
1992년 돌아온 우뢰매 7


수상
1990년 KBS 코미디 대상 여자 조연상

마이웨이 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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