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번식장 구조견' 3천만원 기부, 고통 받던 1426마리 강아지 위해 선행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번식장에서 고통받던 강아지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에 3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래에서 에스쿱스가 구조견에 기부한 이유와 구조견에 선물 한 이름, 프로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스쿱스 번식장 구조견 위해 기부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28·본명 최승철)가 번식장서 고통받던 강아지들을 위해 개념 선행을 실천했습니다.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달 12일 해당 단체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에스쿱스 구조견 기부 이유

평소 동물 구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세븐틴 에스쿱스는 유기견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액트는 최근 22개 동물구조단체와 연대해 화성 소재 한 번식장에서 학대받고 있던 강아지 142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어미견 배 갈라 새끼 꺼내고, 냉동고는 개 사체 가득'... 허가받은 개 번식장에서 일어난 1400여

각종 불법 행위로 고통받고 있던 강아지들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산 곳입니다.

 

 

에스쿱스 구조견에 '캐럿' 이름 선물

위액트는 에스쿱스의 기부가 진행된 후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했습니다.

번식장 구조견 '캐럿'

구조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활동가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강아지로 에스쿱스는 강아지에게 이름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위액트 관계자는 "에스쿱스의 이름을 딴 '쿱스'와 세븐틴 팬덤명 '캐럿' 중 하나로 강아지의 이름을 지을 것을 제안했고, 에스쿱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안을 받은 에스쿱스는 강아지에게 '캐럿'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한편 위액트는 에스쿱스에게 받은 기부금을 화성 번식장 구조견들의 병원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룹 세븐틴(리더 에스쿱스)

세븐틴은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룹 세븐틴 멤버는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총 13명으로 다국적 보이그룹입니다.

 

 

세븐틴은 데뷔 후 6년 6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에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천만 장을 넘긴 바 있습니다.

이후 성장세에 가속도를 내면서 세븐틴은 급기야 단 9개월 만에 앨범 판매량 1천만 장을 달성함으로써 팬덤을 넘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확장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스쿱스 프로필

본명 : 최승철

출생
1995년 8월 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본관 : 경주 최씨 38대손

신체
178cm, 68~69kg, 250mm, AB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
반려견 꾸마

학력
대구상인초등학교 (졸업)
상인중학교 (졸업)
대진고등학교 (전학)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예술과 /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 중퇴)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12] (실용음악학전공 K-POP과정 / 재학)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 통합과정 / 재학)

소속 그룹
세븐틴 로고ㆍ세븐틴 힙합팀

포지션
총괄리더, 힙합팀 리더, 래퍼

데뷔
2015년 5월 26일 세븐틴 미니 1집 17 CA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