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교 40대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교사 노조에 도움을 요청했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고인의 상담 기록에 따르면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잃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고통스러운 나날이 이어졌고, 믿었던 교육 당국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버림받았다는 현실이 그를 가장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초등교사노조가 공개한 고인의 상담기록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인(대전 교사)은 상담 기록 글 말미에 “서이초 사건 등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어 교사들에게 희망적인 교단을 다시 안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을 작성한 지 약 한 달 반 뒤인 지난 7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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