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친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래에서 이동건이 PTSD 입원 치료 이유인 동생의 피살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동건, 동생 잃고 PTSD, 병원 입원 이유
이동건(43)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받은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는 의사에게 "주변에 친한 친구들, 선배들, 부모님이 제가 낮부터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걱정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동건의 이러한 음주 습관은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동건은 "사실 아주 오래전 가족 문제로 PTSD 판정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한두 달 정도 있었는데, 그 과정이 나한테 도움이 된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동건, 술에 의존하게 된 이유
과거에 겪었던 일을 조심스레 묻는 의사에게 이동건은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데 동생이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기에 거의 자식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동건 동생의 안타까운 피살 사건 이유와 당시 사건 보도+CCTV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그때는 맨 정신으로 있는 게 힘들다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며 "떠올리기 싫은 일이 자꾸 떠오르니까 그걸 마비시키고 싶었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술이라는 도구를 잘못 사용하게 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동건, 거의 매일 술 마셔... 손까지 떨려
이동건은 의사에게 "거의 매일 마시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술을 마신 지) 10년은 된 것 같다. 누우면 생각이 많아 몇 시간 잠에 못 든 적도 있었다. 그게 두려워 술을 마시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동건은 술로 촬영에 지장이 생긴 적도 있다며 "손만 찍는 장면에서 카메라 감독에게 손을 너무 떤다는 지적을 받았다. 충격을 받아 한 일주일 술을 안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건의 슬픔
이동건은 당시 심경에 대해 "슬픔보다 배신감, 황당함이 컸다. 세상에 대한, 신에 대한 굉장한 배신감을 느꼈다"며 "극도로 냉정함을 유지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는 견디기가 힘들었다. 아예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상담을 맡은 의사는 사전 검사 결과를 보면서 "평균적인 점수의 폭보다 훨씬 낮다"며 "자기감정을 억압해서 못 느끼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솔직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못 느낄 만큼 단단히 드라이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동건은 "감정을 표현하지 않기 위해 극도로 노력한다. 감정적으로 힘들 때마다 혼자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건의 동생에 대해 방송된 '미우새'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건 동생 피살 사건
이동건의 동생은 2008년 3월 20일 호주에서 유학 중이던 이동건의 동생은 시드니 도심에서 중국계 청년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동건의 동생은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계 청년 2명은 이동건의 동생과 그의 친구에게 “왜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다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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