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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십오야 '꽃보다 청춘' 추억, 끝없는 미담, 상속자들 밈 김은숙 작가에게 사과받아...

by 5분전 클릭 2023. 9. 20.

강하늘 사진

나영석 PD와 강하늘이 과거 '꽃보다 청춘' 시절을 추억하며 끝없이 나오는 미담과 과거 상속자들 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9월 18일 '채널 십오야'에서는 '도파민 라이브에 강스카이의 등장이라...'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강하늘, 끝없는 미담

 

배우 강하늘이 미담제조기라는 수식어에 대해 ‘미담 제조기’로 알려진 강하늘은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김구라 선배님이 다 만들어주신 거다. 그렇지 않다”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이에 나영석은 그간 알려진 강하늘의 미담들을 하나씩 소개했습니다.

십오야에 나온 강하늘, 나영석 외 1인 사진

촬영현장에서 막내까지 모든 스태프의 이름을 외운다는 말에 강하늘은 “정정하고 싶다. 저는 현장에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촬영하면 부탁할 일도 있는데 가까운 친구들부터 이름을 외우고 외우고 한 거다. 촬영장에 있는 100 몇 명의 이름을 다 외우거나 모든 분의 이름을 외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와 부딪히는 분들 이름을 천천히 외운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십오야에 나온 강하늘, 나영석 외 1인 사진

이어 영화 ‘재심’의 막내 스태프에게 용돈을 줬다는 말에는 솔직하게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가끔은 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유는 본인도 막내를 해봤고 가장 고생을 많이 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막내 스태프를 더 챙긴다로 말했습니다.

또한 강하늘은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끝나고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돌렸다고 합니다. 


이 미담에 대해서도 보통 제일 헤드급들 분들께는 안 드린다며 그때 선글라스였나?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경유지 면세점에서 막내급들 스태프를 데리고 다니면서 선물을 사주셨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웃고 있는 강하늘 사진

이외에도 강하늘은 여름에 에어컨이 없어서 카페에서 일하는 스태프에게 에어컨을 선물했고, 인터뷰하던 기자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축하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군대 후임을 위해 군대사용설명서를 손 편지로 써줬다는 등의 미담이 이어졌습니다.



강하늘,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


강하늘은 2016년 tvN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아이슬란드 편에서 조정석, 정우, 정상훈과 함께 출연했었습니다.


당시 강하늘은 영화제 시상식이 끝나자 마자 들이닥친 제작진들에 의해 바로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영석은 강하늘의 인성을 칭찬하면서 '꽃청춘' 때 우리 짓궂게 데려갔다고 말했습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 강하늘 사진
출처 :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

원래 3명이 먼저 '꽃청춘'을 가고 강하늘은 청룡영화제 갔고 심지어 (아이슬란드) 가는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나영석은 강하늘이 "턱시도 입고 영화제 갔는데 저희가 후배에게 편지 맡겨서 갈려면 지금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하늘은 "제가 여태까지 받아봤던 편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손편지다"라며 "편지 받고 '이거 찢으시면 다 편집하고 없던 일로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영석은 "황당한 일이기는 하다. 전혀 모르는 스케줄. 그런데 처음 보는 제작진이 와서 아이슬란드를 같이 가시겠습니까 했을 때 이게 쉬운 결정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오야에 나온 강하늘, 나영석 외 1인 사진

강하늘은 "그때 생각하면 '여권이랑 아무 것도 없는데'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의심하시는 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데 전부터 회사에서 해외로 화보 촬영을 가야 하니까 운전하는 씬이 필요해서 여권이랑 면허증을 달라고 했다. 회사 분들도 저한테 싹 비밀로 한 거다. 근데 이미 편지에서 가고 싶었고, 먼저 간 멤버들도 다 너무 친한 형들이어서 재미있겠다 싶었다"라고 당시 마음을 이야기했다.

나영석은 서진이형한테도 이 이야기를 똑같이 했다며 걸그룹과 함께 가는 미술 여행인 줄 알고 왔다가 순재쌤을 만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짜 못 갈 거면 내가 다 편집해 주겠다고 했는데 이서진이 "여기까지 와서 어떻게 가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강하늘 상속자들 밈 영상

김은숙 작가 사진

이날 강하늘은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소화한 대사가 밈으로 사랑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상속자들 :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상속자들의 강하늘

강하늘은 밈에 대해 "너무 알고 있다. 많은 곳에서 이야기를 해주셔서"라며 웃으며 "영화 '달짝지근해' 시사회를 갔다가 '상속자들' 김은숙 작가님을 만났는데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나영석이 "기억에 남는 대사가 되는 건 좋은 거 아니냐"라고 하자 강하늘은 고개를 끄덕이며 "저는 너무 감사한 분이다. 저는 너무 감사한데, 작가님은 많은 분들이 밈으로 하니까 미안해하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하늘, MBTI

 

강하늘은 MBTI가 ISFP라고 밝혔습니다.


ISFP의 특징 중 ‘남을 잘 믿는다’는 말에 강하늘은 “내 주변에는 항상 좋은 사람들만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저를 이용한다거나 그런 친구들이 없었다.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안 좋은 건 기억을 못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작품을 꾸준히 하고 잘한다고 하는데 저는 운으로 됐다고 생각한다. 겸손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하늘, 영화 '30일'

강하늘 영화 30일 포스터

강하늘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 30일'에서 정소민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강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립니다.

강하늘 영화 30일 포스터2

 

강하늘 프로필

강하늘

출생
1990년 2월 21일
부산광역시)

신체
181cm, 67kg, B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 재학)


데뷔
2007년 KBS 2TV 드라마 《최강! 울엄마》

십오야에 나온 강하늘&#44; 나영석 외 1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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