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황야 인터뷰, '하트 모래샷' 포털 프로필 아내 ♥예정화 아이디어

 

배우 마동석이 한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마동석 '하트 모래샷' 프로필 ♥예정화 아이디어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 주연 배우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마동석(52)은 현재 한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된 '하트 모래샷' or '하트 생매장'이라 불리는 셀카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마동석, 프로필 사진은 아내 예정화 아이디어
그는 "SNS에 올리는 사진 아이디어는 제 와이프(예정화)가 주는 것"이라며 "와이프가 의견을 주면 열심히 찍어본다. 그런데 잘 안 나와서 버린 것도 많다"라며 아내 예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에서 아내 예정화(35)를 언급한 마동석은 "제가 최근에 게시물을 올리고, '웃을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거 보고 한 주를 웃고 시작해서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봤다."며

"그 이후로 인스타그램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영화 만드는 감정이랑 비슷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동석과 아내 예정화

그러면서 "제가 프로필 사진이 없다. 20 몇 년 동안 공식적으로 찍어 본 적이 없다. 프로필 사진을 친한 작가들이 한 번씩 찍어준다. 이번에는 그 사진을 올려보자고 해서 올린 것"이라며 포털 사이트에 해당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생매장 인증샷 같다'는 누리꾼의 반응에 "그게 아니다. 매장하려고 찍은 게 아니"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동석 '하트 모래샷' 프로필 사진 반응

마동석은 "'모래 하트'가 유행이라고 해서 찍어보자고 했는데 만들기 너무 어렵더라. 제목이 마땅히 없어지어 달라고 했더니 어떤 분이 '생매장 시점', '아직 안 죽었구나'라며 기발하게 지어 주시더라. 댓글들이 정말 기발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앞서 마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목을 지어주세요"라며 두 장의 셀카를 업로드했습니다.

 

사진에는 하트모양으로 만든 모래 한가운데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동석이 담겼고, 이후 마동석은 해당 사진을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했습니다.

마동석의 해당 셀카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래 하트샷을 따라 한 것으로, 하트모양으로 땅을 판 후 휴대폰을 넣어 0.5배 줌으로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를 본 누리꾼들은 "1인칭 생매장 시점", "제 목을 쥐어주세요", "반지하 살고 싶다며", "뭐야 그렇게 맞고도 눈을 뜬 거야?" 등 기발한 제목의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습니다.

 

 

마동석, 넷플릭스 '황야'

한편 마동석의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마동석은 '황야'에서 무법천지 속 최후의 사투를 시작한 황야의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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