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의 뉴욕뉴욕2' 뉴욕 로망 파괴자 이서진 x 나영석 피디, 토끼 딤섬, 홍콩 도피설 그 후 이야기

이서진 X 나영석 피디 조합, '이서진의 뉴욕뉴욕 2'가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습니다.

 

 

이서진의 뉴욕뉴욕 2

이번 편에서 이서진은 보란 듯이 뉴욕을 처음 방문한 제작진의 뉴욕 로망을 파괴했고, 과거 이서진이 김정은과 결별 후 홍콩 도피 에피소드를 본 홍콩 관광청이 협찬 제의 한 것을 언급하며 큰 웃음을 줬습니다.

 

자세한 에피소드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뉴욕 로망 파괴자 이서진

배우 이서진은 뉴욕이 처음이라는 세 명의 제작진이 가진 뉴욕 로망을 줄줄이 파괴하며 시작했습니다.

 

나영석 PD는 뉴욕이 처음이라는 스태프(건준)에게 “뉴욕에 오면 하고 싶은 로망 같은 거 없었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길거리에서 샌드위치 같은 거 들고 여기 사는 척하기”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여기 사는 사람이 왜 길거리에서 샌드위치를 먹냐. 집 없는 사람도 아니고”라며 로망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첫 번째 뉴욕 로망, 길거리에서 샌드위치 먹으면서 걷기

두 번째 뉴욕 로망, 영문 신문 끼고 걷기

이어 “영문 신문 겨드랑이에 끼고 걷기”라는 로망에 또 이서진은 “요즘 신문을 누가 보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네. 요즘에 핸드폰 보지 누가 신문을 끼고 다녀”라며 어이없어했습니다.

 

 

세 번째 뉴욕 로망,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관람을 하고 싶다는 제작진에게는 “우리처럼 시차 적응 안 된 사람은 가면 무조건 잔다. 갈 필요가 없다. 100%다”라며, “나 옛날에 농구장에서 자는 거 봐라. 그게 벌써 5일째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한 센트럴파크를 뛰고 싶다는 제작진의 로망에는 “그건 너 알아서 뛰고 와. 호텔에서 바로 가까워”라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서진 홍콩 도피 언급에 홍콩 관광청 반응

지난 5월 이서진은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2008년 공개 연인이었던 김정은과의 결별 후 홍콩으로 떠나 두 달간 칩거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서진은 "그때가 마음은 편했다. 한국 안 갈 생각을 하고 모든 걸 홍콩에서 해결했다. 핸드폰도 안 켜놨고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켜놨다"며 "DVD를 보면서 유산소를 세 시간씩 했다. 다음 편이 궁금해서 계속 운동을 하니 60kg까지 빠졌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 도피 일화를 듣고 홍콩 관광청의 반응이 재미있는데요,

 

나영석 PD는 얼마 전에 홍콩 관광청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는데 들었냐며 "이서진 씨가 홍콩에 와서 옛날 추억 한 번 말씀해 주시면 자기들이 협찬하고 싶다더라"라고 이서진의 지난 홍콩 도피 언급 후일담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서진은 "일이 막 커진다 커져"라고 했고 나영석 PD는 "아주 긍정적인 추억이 아닌데 괜찮냐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서진과 뉴욕 토끼 모양 딤섬

식사를 위해 뉴욕 딤섬집에 도착한 이들은 음식 취향 차이를 보이며 장난스러운 말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제작진은 모양이 귀엽다며 토끼모양 딤섬을 주문했는데 나영석 피디가 귀엽다고 감탄하는 반면 이서진은 토끼 모양의 딤섬을 보고 "맛도 없게 생겼다"며 투덜거렸습니다.

 

 

그러면서 여럿이서 먹어도 저렴한 최종 가격에 "이래서 차이나타운을 안 올 수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