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 美 한식당에서 근무 "조용히 살고 싶다..." 잠적 이유 근황

 

5년 전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이종수 美 한식당 포착 근황, 잠적 이유

배우 이종수(47)가 미국 소재의 한식당에 근무하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종수 근황 사진: CWN

미국 온라인 매체 CWN은 8일 "한국 배우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이종수가 식당에서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테이블을 오가며 서빙을 하고 있습니다. 사기 피소 후 잠적했던 그의 근황이 포착된 건 약 5년여 만입니다.

이종수, 사기 의혹 사건 정리
이종수는 지난 2018년 3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당시 이종수를 고소한 A 씨는 이종수에게 자신의 지인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며 85만 원을 건넸는데, 결혼식 당일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종수가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결혼식에 큰 차질이 생겼다고 주장했고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에 관련한 문제"라며 이종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당시 이종수의 소속사 측은 "고소인의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 또한 보상해 드리겠다"라고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이종수가 사업자금 명목으로 여러 지인들에게 수천만 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생겼습니다.

결국 이종수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돌연 종적을 감췄고, 이후 미국행 비행기에서 이종수를 봤다는 목격담에 이어 약 1년 뒤인 미국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논란에 이종수는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 이자를 갚고 있다"며 "원금도 1300만 원을 변제했다"며 "현재 변제 중이고 돈 벌어서 갚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수, 위장결혼설 부인... 조용히 살고 싶다
또한 이종수는 2012년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위장 결혼이 아니냐는 의혹으로도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는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설'을 부인하며 "2012년에 결혼해 2015년에 이혼했다. 연예인이다 보니 결혼을 비밀로 했던 건 사실”이라며 "결혼생활을 비밀에 부친 것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게 싫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활동할 때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사실상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종수 프로필

이종수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출생
1976년 10월 21일 (나이 47세)
서울특별시

신체 : 180cm, 73kg, O형

학력
서울영동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학사)

이종수는 영화 '신라의 달밤', 드라마 '이산', '대왕의 꿈',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X맨', '연애편지' 등에서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인해 '이글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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