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26위' 2개월 전보다 상승... 축구 전체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 일본 상승세

한국 선수단 /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달 초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1승 1 무를 기록한 한국 남자 대표팀의 FIFA 랭킹이 7월보다 2 계단 오른 26위가 됐습니다.

 

2023년 9월 FIFA 랭킹, 한국

 

FIFA는 21일 가장 최신화된 랭킹을 공개했습니다. 

FIFA 랭킹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월 2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26위에 올라섰습니다.

전체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지난 4월 1위에 등극한 뒤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2위, 브라질이 3위, 잉글랜드는 4위, 벨기에가 5위, 크로아티아가 6위, 네덜란드가 7위, 포르투갈이 8위, 이탈리아가 9위, 스페인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유럽에서 열린 A매치 기간 웨일스를 상대로 (0-0 무), 사우디 아라비아(1-0 승)를 상대로 1승 1 무를 기록한 한국은 두 계단 상승한 26위에 랭크됐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로써 한국은 호주를 제치고 아시아 랭킹 3위로 올라섰고, 호주는 지난 7월과 비교해 변동 없이 27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들 중에서는 세 번째입니다.

팬들에게 손 흔드는 손흥민

아시아 1위와 2위는 일본과 이란으로 두 팀 모두 한계단씩 상승했습니다.

일본은 20위에서 19위로 올랐고, 이란은 22위에서 21위가 됐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엄청난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폭풍 4연승 중으로 4연승 동안 무려 18골을 몰아쳤습니다.

기뻐하는 일본 축구팀

이로서 일본은 11년 만에 10위권대 순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의 9월 A매치 첫 상대였던 웨일스는 35위에서 33위로 사우디의 경우 54위에서 57위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