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4인용 식탁'에서 두 아들이 이혼 한 전 남편과 유학을 떠났다고 밝히며, 이혼 후 사이가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박은혜 '4인용 식탁'
채널A '4인용 식탁'에 드라마 '대장금'으로 원조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청순의 대명사이자 한국의 왕조현이라고 불리는 청춘스타, 27년 차 배우 박은혜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박은혜는 과거 음악 방송에서 MC와 출연자로 만나 소속사 대표와 직원으로도 인연을 맺은 친구 토니안과 드라마 '환혼'에서 이복남매 역할을 하며 가까워진 배우 조재윤, 그리고 여고 동창으로 지금까지 단짝으로 지내고 있는 가수 박기영과 함께 캠핑을 떠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31년차 절친인 가수 박기영은 1998년 박은혜와 같은 해 데뷔한 여고 동창 사이로 두 사람은 교내에서도 명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혜, 쌍둥이 두 아들 전 남편과 유학
이날 박은혜는 이혼 후 홀로 양육하던 쌍둥이 아들들을 지난해 12월 유학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혜(46)는 1977년생으로 2011년 결혼해 쌍둥이 형제를 얻었고, 2018년 이혼해 홀로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애들 아빠와 같이 유학을 갔다. 내가 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더라. 애들 아빠는 영어를 잘하는데 나는 못하니 학교에서 혹시나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은혜, 이혼 후 전 남편과 사이 좋아져...
박은혜는 "아이들이 아빠랑 워낙 친해서 계속 문자도 온다. 나는 헤어지고 (전남편과)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은혜는 "헤어지고 몇 년 동안 어린이날에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에 가고 아이들 생일 때 같이 밥 먹었다. 아이들도 '엄마랑 아빠랑 사이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 물어볼 정도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은혜, 아이들 유학 보낸 이유
박은혜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부터 유학을 생각했다. 그때는 전 남편이 일 때문에 가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에 먼저 연락이 왔다. 중학교 가는게 걱정되니 2년 정도 아이들과 함께 있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들과 늘 함께 잤는데 혼자서는 침대가 너무 넓어서 잘 수가 없더라,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을 못 보는 게 아쉽다"라며 아이들을 유학 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토니안은 "은혜는 (나의) 어머니와 비슷한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니안은 어머니가 박은혜와 비슷한 시기에 아이들을 홀로 키우고, 유학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토니안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 어머니가 나를 보내고 살아가는 이유를 잃었다고 하셨다"라며 박은혜를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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