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들의 특수교사 고소 후 심경을 고백하고, 웹툰 작가 김풍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후 심경... 김풍에 고마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고소해 논란의 중심에 선 웹툰작가 주호민(42)이 자신을 위로해 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김풍(45)에게 그림으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주호민, 김풍 그림으로 고마움 전해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그림 하나를 올렸습니다.
그림 속에는 검은색 뿔테 안경과 콧수염, 헤어스타일 등 김풍으로 보이는 남성이 탐험가 복장을 하고 주호민을 상징하는 물체를 향해 웃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아들의 특수 교사와의 법정 공방 당시 자신을 향한 논란이 커지고 안 좋은 생각을 하게 된 가운데 김풍이 내민 손길에 대한 감사표시로 해석됩니다.
주호민, 극단 선택 마음먹었었다...
지난 1일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세 번째 입장문을 냈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그날 결심을 했다. 그래서 유서를 썼다. 번개탄까지 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주호민, 한달음에 달려와 준 김풍에 감사
그리고 주호민은 마지막으로 김풍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주호민은 "갑자기 김풍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졌다. 엉엉 울었다.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라면서 막 울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풍은 놀라서 "야, 가만히 있어봐. 그대로 가만히 있어. 그대로 있어. 가만히 있어"라고 주호민을 제지한 뒤 한달음에 달려와 주호민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주호민은 위로를 받고 엉엉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호민은 "김풍이 와서 계속 다독여주고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해줬다. 지금까지도 날 위로하고 계속 살펴봐 준다.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고소 사건 그 후... 아직도 거센 비판
주호민 부부는 2022년 9월 자폐가 있는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최근 재판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 씨에게 유죄를 선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이후 주호민은 "자식이 학대당했음을 인정받은 판결이 반갑거나 기쁘지 않다. 사건이 터지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고, A 씨는 위자료와 사과를 요구해 선처할 수 없었다. 녹취록은 아이의 목소리가 평생 인터넷에 남을 것이 우려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주호민 아들과 같은 학급에 있던 학부모가 판결에 항의했고, 특수교사 노조의 비판등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주호민 프로필
출생
1981년 9월 26일 (나이 42세)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거주지 : 서울특별시 중랑구
국적 : 대한민국
신체:169cm, 71.8kg, B형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배우자 한수자(2010년 결혼)
장남 주선재(2013년생), 차남 주선율(2016년생)
학력
서울한천국민학교 (전학) /서울신사국민학교 (졸업)
일산동중학교 (전학) /발산중학교 (졸업)
백신고등학교 (졸업)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 중퇴)
데뷔 : 2005년 웹툰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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