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감초 원로배우 남포동(79)씨가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원로배우 남포동 구조
남포동 씨는 발견 당시 술에 취해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로 구조된 뒤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포동 씨가 구조된 가운데 과거 방송된 그의 생활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2년 '특종세상'에 나온 그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포동, 술병과 잿가루 담긴 양동이...
남포동 씨는 5일 오후 1시 14분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차 안에 사람이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그는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차 안에는 술병이 나뒹굴고 일부 시트는 그을렸으며, 차량 뒷좌석에는 잿가루가 담긴 양동이가 발견됐습니다.
남포동 생활고와 감암 투병...
이 같은 소식에 지난 2022년 6월 MBN '특종세상' 출연 당시 남포동 씨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때 방송에서 남포동은 두 번의 이혼과 사업 실패, 간암 수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녕의 한 오래된 모텔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남포동은 이곳에서 10년간 홀로 지내며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는 등 국가 지원을 통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큰 인기를 누리던 원로배우 남포동...
남포동 씨는 1944년생으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수의 영화와 방송에 출연한 원로배우입니다.
그는 과거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차를 6개월마다 바꾸고, 방송 외에 개인 사업과 밤업소에서 일하면서 외제 차에 집도 2채가 있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남포동 씨는 2000년도에 큰 사기를 당해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본 뒤 이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남포동 씨는 “2000년에 부도가 나면서 그때부터 맨날 술만 먹었다. 그러면서 간암(이 발병했다)”며 “간암 말기 선고받은 지 11년이 됐다. 암 선고를 받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필리핀 섬으로 가서 아무도 없는 데서 떠나겠다고 갔는데 결국 병원에 잡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는 막냇동생의 도움으로 간 이식 수술을 받고 다행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각종 항암 방사선 치료 후유증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조금만 걸어도 숨쉬기 매우 힘든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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