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엄마'가 됐습니다.
손연재는 아들을 출산과 함께 산부인과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엄마가 된 손연재 1억 원 기부
손연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 스토리에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라고 적고 득남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라며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일 손연재 소속사측도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라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체조요정' 손연재 결혼과 임신
손연재(29)는 1994년생으로 지난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8월에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체조요정'으로 불렸습니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인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손연재, 기부도 꾸준하게
손연재는 결혼 당시에도 축의금 5000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고, 이후로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습니다.
손연재는 1억원 기부와 함께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연세대학교의료원 측은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손연재 프로필
1994년 5월 28일 (나이 29세)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학력
세종초등학교 (졸업)
광장중학교 (졸업)
서울세종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스포츠레저학 / 학사)
신체 : 키 165cm, 52kg, AB형, 235mm
직업 : 리듬체조 선수
가족
아버지 손동수, 어머니 윤현숙
배우자 이준효(1985년생, 2022년 8월 21일 결혼)
아들(2024년 2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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